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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태풍 바비 북상 제주 최대 120㎜ 폭우…내륙은 찜통
2020-08-24 09:54:49 2020-08-24 09:54:49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화요일인 25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제주지역에서 비가 시작된다. 남해안에는 저녁부터 비가 내린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든다고 24일 예보했다. 제주도는 이날 오후부터 제8호 태풍 '바비'(Bavi)의 간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24일 오전 9시부터 25일 밤까지 예상된 강수량은 제주 30~80㎜(많은 곳 120㎜ 이상), 남해안 5~40㎜ 안팎이다.
 
이날 낮 12시~오후 6시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 충청 내륙과 전북 내륙, 전북 북부 내륙, 경상 서부 내륙에 10~50㎜ 소나기도 예상된다.
 
제8호 태풍 바비는 25일 제주 남쪽해상으로 북상, 26일 제주 서쪽으로 지난 후 서해상을 지나 27일 황해도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가 될 전망이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춘천 24도 △강릉 25도 △대전 24도 △대구 24도 △부산 26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제주 28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1도 △춘천 34도 △강릉 35도 △대전 34도 △대구 35도 △부산 32도 △전주 34도 △광주 33도 △제주 34도다.
 
환경부·한국환경공단이 제공하는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1.0~4.0m, 남해 앞바다 1.5~5.0m, 동해 앞바다 0.5~2.5m로 일겠다. 서해 먼바다는 최고 5.0m, 남해 먼바다 최고 6.0m, 동해 먼바다 최고 2.5m로 예상된다.
 
사진/뉴시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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