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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더로즈,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기각…소속사 "원만히 해결할 것"
2020-09-02 09:04:39 2020-09-02 09:04:39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밴드 더로즈가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을 정지해달라고 낸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
 
소속사 제이앤스타컴퍼니는 31일 "더로즈가 지난 3월 소속사 제이앤스타컴퍼니를 상대로 정산금 미지급, 신뢰 관계 파탄 및 전속계약 위반 등을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며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이는 법원에서 전부 기각됐다"고 밝혔다.
 
또 "이와 관련해 당사는 현재 대한상사중재원을 통해 중재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 당사자 간 절차를 통해 현 사태를 원만히 해결하고자 한다"고 했다.
 
앞서 김우성, 박도준, 이재형, 이하준 등 '더로즈' 멤버들은 소속사 제이앤스타컴퍼니를 상대로 정산금 미지급 , 전속계약 위반 등을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요청했다.
 
하지만 제이앤스타컴퍼니 측은 "'더로즈'가 주장하는 '전속계약을 위반했다'는 입장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에 '더로즈' 멤버들은 지난 3월 서울중앙지법에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더로즈'는 2017년 8월 데뷔했다. JTBC '슈퍼밴드', KBS 2TV '불후의 명곡' 출연뿐만 아니라 해외 투어도 수십차례 돌아온 밴드다. 보컬 김우성은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OST '유 메이크 미 백'을 부르기도 했다.
 
밴드 더로즈. 사진/제이앤스타컴퍼니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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