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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표

골든블루, 제주 사랑의 열매에 1억원 기부

2016-12-2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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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광표기자] 골든블루는 지난 22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제주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골든블루 골프단 소속선수 안시현 프로가 지난 6월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상금의 36.5%를 사회복지기금으로 마련하며 이뤄진 것이다. 
 
골든블루는 2014년 안시현 프로의 국내투어 복귀와 동시에 후원을 시작했으며, 올 3월에는 유현주, 김혜선 프로를 추가로 영입하면서 위스키 업계 최초로 골프단을 창단했다. 
 
1억원의 기부금은 경제적, 사회적,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혼모들이 건강한 사회적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미혼모 취업연계 및 창업 프로그램 운영, 육아지원 사업, 시설 퇴소 미혼모에 대한 자립지원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안시현 프로는 "골든블루의 전폭적인 후원으로 12년 만에 우승을 거둘 수 있었으며, 이번 우승을 통해 2003년 첫 우승지역인 제주지역을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안 선수의 우승으로 인해 제주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할 수 있게 돼 우승의 기쁨이 두 배가 됐다"며 "앞으로도 열정을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스포츠 선수를 후원하는 스폰서십 활동을 활발히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골든블루)
 
이광표 기자 pyoyo8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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