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알음 "디와이파워, 중국 인프라 투자 수혜 기대"
2022-05-30 08:59:10 2022-05-30 08:59:10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리서치알음은 30일 디와이파워(210540)에 대해 중국의 봉쇄해제와 인프라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긍정적 주가전망과 함께 적정주가로 2만1000원을 제시했다.
 
디와이파워는 건설중장비 유압실린더를 제조하는 업체다. 유압실린더란 실린더 안에 기름을 넣고 유압에 의해 피스톤을 왕복 직선 운동하게 하는 장치로 중장비 대당 6~8개의 유압실린더가 탑재된다. 
 
디와이파워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하락했는데 그 원인은 중국의 락다운때문으로 보인다.
 
이동현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4월부터 중국의 코로나 재발로 인해 인프라 투자가 중단되고, 물류가 차질이 발생하면서 중국 강음 법인의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39% 급감했다”며 “중국 시장의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중국 외 지역의 호조로 전사 매출액은 선방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의 의존도가 낮아진 상황에서 락다운 해제 이후 실적에 대해 전망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중국은 이미 2022년 1~4월 지방 정부의 인프라 투자 확대를 위한 특수 목적채권 발행한도의 40%를 소진했다”며 “지방정부의 특수목적 채권은 조달된 자금으로 지역 인프라에 투자하는 중국의 대표적인 경기 부양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봉쇄해제에 따른 인프라 투자회복으로 전약후강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통적으로 하반기는 비수기지만 1,2분기의 이연된 매출이 발생하여 평년대비 견조한 실적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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