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심리 "집값·주가 ↓ 취업기회↑"
주택·상가 CSI 98..5개월 연속 하락
주가가치 CSI 97..두달연속 기준치 이하
금리기대CSI 129..전월比 5p 올라
2010-06-25 15:46:18 2010-06-25 15:46:18
[뉴스토마토 안지현기자] 부동산 가격이 떨어질 것이라는 소비자들의 전망이 확산됐습니다.
 
또 주가에 대한 인식도 부정적입니다.
 
한국은행은 이번달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주택과 상가 가격을 전망하는 소비자심리지수 ,이른바 CSI는 5개월 연속 하락해 98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토지 임야 가격을 전망하는 CSI도 지난달보다 1 포인트 하락한 99을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CSI가 100이하를 밑돌면 시장 상황을 부정적이라고 보는 소비자가 더 많다는 의밉니다.
 
한국은행은 이에 대해 대규모 미분양 사태를 비롯해 프로젝트 파이낸싱(PF)대출 문제 등 건설 경기가 좋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주가에 대한 소비자들의 전망도 나빠졌습니다.
 
주식가치를 전망하는 CSI는 97를 기록해 지난달 이어 두 달 연속 기준치 이하를 맴돌았습니다.
 
한편 고용 전망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는 긍정적으로 변했습니다.
 
취업기회를 전망하는 CSI는 지난달보다 3포인트 오른 105를 기록해 7년 9개월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그 밖에 금리는 오를 것이라는 소비자 전망 우세했습니다.
 
금리수준에 대한 CSI는 2개월 연속 올라 지난달보다 5포인트 오른 129를 기록했습니다.
 
경제 상황에 대한 전반적인 판단을 나타내는 종합CSI는 지난달보다 1포인트 오른 112를 기록했습니다.
 
뉴스토마토 안지현 기자 sandi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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