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현대제철이 글로벌 자동차 시장 회복에 따른 자동차 강판 판매량 증가로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현대제철은 27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4조4616억원, 영업이익 334억원, 당기순손실 447억원이라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동기 대비 각 11.6%, 2.1% 하락했다. 당기순손실은 전년 동기 658억원에서 447억원으로 적자 폭이 축소됐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8.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무려 138.6% 증가하며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별도 기준 매출은 3조7571억원, 영업이익은 183억원이다. 작년 같은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15.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46% 줄었다.
현대제철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 회복에 따른 판매량 증가와 판매 믹스개선으로 2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이어 3분기에도 흑자를 이어갔다"며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및 해외법인 가동률 회복, 강도 높은 원가절감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 334억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사진/뉴시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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