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구·경북 지역과 관련해 "지역균형뉴딜에 원하는 사업들이 누락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4일 이 대표는 대구에서 열린 대구·경북 현장최고위에서 이같이 말하며 "대구는 의료산업, 미래형자동차 등 매력적인 핵심 산업을 오래전부터 계획하고 있다"라며 "대구가 광주와 연결되는 달빛고속도로, KTX로 연결하는 달빛내륙철도, 대구가 구상하는 엑스코선, 대구 지상열차 구간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잘 나오길 바란다.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방 이전기업 법인세 차등배분과 관련해 "대구·경북이 시도 통합을 추진하고 있어 매우 주목된다. 다른 지방에도 많은 영향을 줄 것이기 때문에 잘 되길 바란다"라며 "통합 전후 과정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감염병 전문병원과 낙동강 수질 개선 등의 문제에 대해서도 지원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이 없거나 적은 지역의 사업이나 예산 등을 책임지고 협력하는 의원을 할당하겠다"고 밝혔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자치경찰제 도입방안 국회 토론회'에 참석해 박수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