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종화기자] 이달 중 발표하기로 했던
우리금융(053000)지주 민영화 방안에 대한 발표가 연기됐다.
2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금융위는 당초 올해 상반기중 우리금융의 민영화 방안을 발표하고 하반기들어 절차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금융위는 `알맹이 없는 민영화 방안이 발표될 것`이라는 여론의 비판 등을 의식한 듯 발표 시기를 연기하기로 했다.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오는 30일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금융 민영화 방안 발표 연기의 배경과 향후 계획에 대해 밝힐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민영화 계획의 전반적 틀은 유지될 것"이라며 "위원장의 발표가 예정돼 있는 만큼 구체적인 내용을 지금 언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종화 기자 just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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