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서울시 관악구가 에너지절약 시민문화 확산을 위한 '2020년 하반기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자치구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에코마일리지란 에코(Eco,친환경)와 마일리지(Mileage, 쌓는다)의 합성어로 가정, 기업 등에서 전기, 도시가스, 수도 등 자발적 에너지 사용량 절감을 통해 온실가스를 줄여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이번 평가는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신규 회원가입 △기관장 관심도 △회원정보 정비 △홍보 분야 등 7개 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구는 각종 행사 시 에너지절약 홍보부스 운영과 에너지절약 실천마을 운영 등 에코마일리지 가입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단체회원 모집과 공동주택 에너지 절약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구에 선정됐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최우수구 수상은 민·관이 함께 에너지 절약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이뤄낸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절감 및 지속 가능한 에너지 이용 효율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관악구가 지난 9월, 신림푸르지오 아파트에서 에코마일리지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관악구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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