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사자'에 2550선 상승 마감
2020-11-20 16:07:23 2020-11-20 16:07:23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에 힘입어 나란히 상승 마감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는 전일 대비 6.08포인트(0.24%) 상승한 2553.50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이 1022억원, 개인이 1239억원 사들인 반면 기관은 2308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 지수는 대부분 올랐다. 화학, 의료정밀, 은행업 등은 1% 이상 강세였고, 의약품, 철강·금속, 유통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운수창고, 서비스업, 제조업 등도 상승했다. 운송장비와 보험, 종이·목재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로 삼성전자(005930)(0.15%), LG화학(051910)(0.42%), NAVER(035420)(0.18%), 셀트리온(068270)(0.85%), LG생활건강(051900)(2.09%) 등은 오른 반면 SK하이닉스(000660)(-1.43%),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11%), 현대차(005380)(-1.67%), 삼성SDI(006400)(-0.58%) 등은 밀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24포인트(1.19%) 오른 870.18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1398억원, 기관이 925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1729억원 팔았다.
 
시총 상위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02%), 씨젠(096530)(1.15%), 에이치엘비(028300)(3.11%), 알테오젠(196170)(3.45%), 셀트리온제약(068760)(1.79%), 카카오게임즈(293490)(0.63%), CJ ENM(035760)(0.97%), 케이엠더블유(032500)(5.15%) 등 대부분 상승했다. 제넥신(095700)(-2.80%), 에코프로비엠(247540)(-0.85%) 등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30원(0.12%) 하락한 1114.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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