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축구 대표팀 수송 위해 전세기 투입
2020-11-23 09:10:19 2020-11-23 09:10:19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유럽에 고립된 남자 축구 대표팀 수송을 위해 전세기를 투입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선수단과 의료진을 태우고 오스트리아 빈에서 출발한 항공편 OZ5487편이 오는 26일 한국에 도착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세편에는 다수의 확진자가 탑승한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승무원들은 방호복을 착용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
 
전세편이 도착한 후 승무원과 탑승자들은 검사 후 자가격리 조치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오스트리아 빈이 취항 공항이 아니었기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대한민국 국가대표 후원 항공사로 긴급 투입을 결정했다"며 "선수들과 전세기에 탑승한 승무원들의 안전에 이상이 없도록 방역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이 축구 대표팀 수송을 위해 오스트리아 빈에 전세기를 투입한다. 사진/아시아나항공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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