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직원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우조선해양(042660)이 18일부터 3일간 조업을 중단한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이날부터 20일까지 3일간 거제 옥포조선소 전체 조업을 멈춘다. 추가 조업중단은 향후 확진자 발생 여부에 따라 결정한다.
옥포조선소에서는 지난 16일 1명, 17일 2명 등 생산직 직원 3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대우조선해양은 사내 체육관에 선별진료소를 차려 선제 진단검사에 들어갔다. 전날 1400명에 이어 18일 2000명이 진단 검사를 받는다.
거제지역 또 다른 대형 조선소인
삼성중공업(010140)도 이달 초 직원 1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5∼7일 3일간 조업을 중단한 바 있다.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전경. 사진/대우조선해양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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