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청와대는 21일 국가안보실 평화기획비서관에 김준구 전 호놀룰루 총영사를 임명했다. 김 신임 비서관은 외교부 내 '미국통'으로 분류돼, 새로 들어서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와의 호흡을 맞추기 위한 인사로 보인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국가안보실 평화기획비서관에 김준구 전 호놀룰루 총영사를 임명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신임 비서관은 1966년생으로 서울 영동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외무고시 26회로 1992년 공직에 들어서 외교부 장관보좌관, 북미2과장, 주미대사관 공사참사관, 북미국 심의관, 국무조정실 외교안보정책관, 주호놀룰루 총영사 등을 역임했다.
김준구 신임 국가안보실 평화기획비서관 사진/청와대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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