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 이틀 연속 LNG선 수주…올해 목표치 57% 달성
2020-12-22 09:22:01 2020-12-22 09:22:01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삼성중공업(010140)이 이틀 연속 액화쳔연가스(LNG)선 수주 소식을 전했다.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총 4035억원 규모의 LNG선 2척을 수주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들 선박은 2024년 9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이틀에 걸쳐 약 8100억원 규모의 LNG선 4척 수주에 성공하며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이로써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계 수주 실적은 총 32척, 48억달러로, 수주목표 84억달러의 57%를 달성 중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팬데믹으로 얼어붙었던 신조선 시장이 하반기 들어 조금씩 온기를 되찾고 있는 모습"이라며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인 프로젝트들 역시 연내 수주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선. 사진/삼성중공업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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