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M&A 가시화..가치 재평가 기대-하이證
목표주가 6.6만→7.4만원 상향..건설업종 '톱픽'
2010-07-05 08:38:0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혜승기자] 하이투자증권은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M&A진행 가시화에 따른 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6000원에서 7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열매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해외수주 경쟁력, 원전건설 능력,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상선 지분 가치 등은 약 4조원 이라는 적지 않은 인수 자금 부담에도 현대건설이 매력적인 M&A대상 기업으로 보이게 한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그동안 쌓아온 해외 사업 수행실적을 기반으로 가장 뛰어난 수준의 수주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열매 연구원은 "올해 현대건설의 해외 수주 목표는 120억불이며 1분기에 34억불,
2분기에 17억5000만불의 해외 수주를 달성해 현재까지 확정된 해외수주금액이 52
억불에 이른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M&A 진행에 따라 현대엔지니어링의 지분 가치도 부각될 전망"이며 "현대건설이 보유한 현대상선 지분 8.3%의 가치에 대해서도 시장의 관심이 커
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서혜승 기자 haro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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