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대신증권은 8일
고려아연(010130)에 대해 국제 비철금속 가격 상승으로 귀금속 등의 매출 비중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는 24만5000원에서 2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문정업 연구원은 "향후 아연, 전기동 등 국제 비철금속가격이 이번달 유럽지역 국가의 만기도래 채무 상환부담으로 여전히 불안하나 8~9월이후에는 점차 가격 변동성이 축소되면서 재차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연구원은 "이는 고려아연의 귀금속 증설라인 본격 가동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만약 예상대로 국제 비철금속가격이 8~ 9월부터 재상승한다면 3~ 4분기 예상 매출과 영업이익은 분기별 실적 추정치보다 좋게 나타날 전망"이라고 했다.
고려아연의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9.9% 감소한 7055억원, 영업이익은 20.5% 감소한 1075억원으로 전망했지만, 전년동기대비로는 각각 8.2%, 15.1%씩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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