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硏 "올해 5.5% 성장..내년 4.1%로 둔화 전망"
2010-07-11 14:48:2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안지현기자]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이 5.5%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LG경제연구원은 11일 이같은 내용의 '2010 하반기 경제 성장 둔화' 보고서를 제시했다.
 
보고서는 올 상반기 성장률은 7.1%, 하반기는 4.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반기에 성장률이 감소하는 원인으로는 세계 경기의 둔화와 수출 감소를 제시했다. 
 
내년 성장률은 4.1%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경상수지 흑자규모 역시 하반기에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수출 증가율은 상반기 35.0%에서 20.4%로 떨어지고, 수입 증가율은 39.9%에서 30.2%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같은 기간 140억 달러에서 89억 달러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원.달러 환율은 하반기에 달러당 1145원에서 내년에는 1080원까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일자리는 연간 32만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실업률은 하반기에 3.4%로 낮아졌다가 내년에 3.8%로 높아질 것으로 관측됐다.
 
뉴스토마토 안지현 기자 sandi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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