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비자와 '카드기반 탄소배출 지수' 개발
2021-02-23 17:58:51 2021-02-23 17:58:51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신한카드는 비자와 국내 소비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탄소배출 지수 ‘신한 그린 인덱스’를 개발한다고 23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탄소배출 지표를 고안해 '착한 소비'를 유도할 계획이다. 기업의 착한 마케팅 참여를 독려하고자 ESG마케팅 플랫폼으로도 확장한다. 예컨대 '소비탄소배출 스코어' 제도를 도입해 친환경 가맹점 이용 등을 평가하면 기업의 착한 소비 동참을 이끌 수 있다.
 
향후에는 소비 기반 탄소배출 지수를 고도화하기 위해 카드 소비 데이터 및 품목, 메뉴 등 상세 내역을  활용할 방침이다.
 
신한카드는 공신력 확보 차원에서 그린뉴딜 간사, 환경정책·평가, 산업 분야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단도 구성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신한 그린 인덱스 개발은 고객과 기업들의 친환경 활동에 관심과 참여를 촉발하는 좋은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 금융을 실천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카드 소비 기반 '탄소배출 지수'를 개발한다. 사진/신한카드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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