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건강·힐링·복지 원스톱 복합시설 ‘건강힐링문화관’ 개관
양천구, 힐링 가드닝, 음악명상 등 통합 힐링 서비스 제공
2021-03-04 11:21:01 2021-03-04 11:21:01
[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서울 양천구는 국내 최초 건강·힐링·복지 원스톱 복합시설 건강힐링문화관을 개관했다고 4일 밝혔다.
 
남부순환로83길 54에 위치한 건강힐링문화관은 지하 2층부터 지상 3층까지 전체면적 6999.84㎡ 규모를 자랑한다. 신정 1-1 재개발구역 내에 건립됐으며, 주요 시설로 건강힐링센터를 비롯한 실내체육관, 어린이집, 우리동네 키움센터, 모자건강증진센터가 조성됐다.
 
2층과 3층에 조성된 건강힐링센터에서는 마음의 힐링을 위한 다양한 문화활동을 만날 수 있다. 힐링가드닝, 필로테라피, 뮤직샤워 등 누구나 쉽게 힐링문화을 체험하고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개관 전 시범 운영된 ‘싱잉볼 명상’ 수업은 이완을 유도하는 주파수를 가지고 있는 싱잉볼과 함께 명상을 진행해 마음이 편안해지고 이완이 되는 경험이 새로웠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편백향이 가득한 힐링치유방은 편백 족욕기(건식), 편백 사우나(건식), 황토 매트를 이용할 수 있으며, 주민의 지친 몸을 힐링 할 수 있는 공간이다. 
 
1층과 2층에는 각각 어린이집과 우리동네 키움센터 그리고 모자건강증진센터가 있다. 우리동네 키움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놀이와 쉼이 있는 공간으로 우리동네키움포털에서 예약신청 후 이용할 수 있다. 
 
임신준비부터 출산 전후 필요한 정보 제공과 모성 및 영유아의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자건강증진센터는 건강과 힐링이 결합될 예정이다.
 
지하 1층에는 실내체육관이 마련돼 주민의 체력단련을 위한 농구, 배드민턴, 라인댄스 등 다양한 체육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공간이며, 당분간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준수해 이용인원을 제한해 운영할 계획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건강힐링문화관의 개관으로 구민들이 한 곳에서 건강·힐링·복지 원스톱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지역의 건강과 문화복지 및 힐링의 전문화를 실현할 다양한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양천구민의 힐링문화를 이끌어 건강힐링복지를 선도하는 대표적 시설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이 지난 3일 건강힐링문화관 개관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양천구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진규 온라인뉴스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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