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급등한 대파·감자 가격 잡는다…채소기획전 진행
최근 가격 오른 주요 농산물 선정해 18일부터 일주일간 진행
2021-03-16 10:01:43 2021-03-16 10:01:43
사진/롯데마트 제공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동절기 냉해 피해 발생으로 산지 작황이 불안정하면서 대파와 감자 등 주요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자 롯데마트가 가계 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나섰다.
 
롯데마트는 최근 가격이 오른 주요 농산물을 선정해 오는 18일부터 일주일간 '물가 안정 채소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물가 안정 채소 기획전에서는 CA저장 감자 20톤을 시장에 공급, ‘감자(900g/국산)’를 농할 할인 적용해 3990원에 판매한다. CA저장 감자는 추후 공급이 불안정할 것을 대비해 저장해둔 상품으로, 가격이 급등한 시기에 안정적인 가격으로 시장에 공급할 수 있다. 
 
롯데마트는 감자 산지에 냉해 피해가 발생하기 전인 올해 1월 김제공덕농협과 연계해 김제와 부안 등의 산지에서 수확한 감자 20톤 물량을 CA저장했다. CA저장은 산소와 질소 등의 농도를 조정해 원물 상태 그대로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이다.
 
동절기 주요 산지인 전남지역의 폭설 및 냉해로 공급량이 감소해 전년 대비 5배 이상 가격이 오른 대파의 경우, 산지와의 선제적 물량 기획을 통해 안정적인 물량 확보가 가능해짐에 따라 이번 행사를 선보이게 됐다. ‘신안 임자도 GAP 더 안심 대파(1단/국산)’를 롯데, 신한, KB국민, NH농협 카드로 결제 시 4980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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