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황성규 신임 국토부 2차관
행시 36회 공직사회 입문
작년 실장 승진 후 1년 만에 차관 승진
재산 25억9000만원, 방배동 아파트 보유 1주택자
2021-03-26 15:11:40 2021-03-26 15:11:44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국토교통부 제2차관에 황성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상임위원(사진)이 임명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이 같은 내용의 행정부 인사를 발표했다.
 
황 신임 차관은 진주 동명고,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영국 버밍엄대 도시 및 지역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시 36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주로 교통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워왔다. 국토부에서 철도정책과장, 기술안전정책관, 종합교통정책관, 철도국장 등을 지냈다.
 
지난해 4월 실장급(대광위 상임위원) 승진한 후 1년 만에 차관으로 승진한 사례다.
 
황 신임 차관은 조용한 스타일로 국토부 내부에서 학자형 관료로 불린다. 평소 신중하고 꼼꼼한 성격으로 알려졌다.
 
올해 고위공직자 재산공개에 따르면 황 내정자의 재산은 1년 전보다 1억6200만원 늘어난 25억9000만원이다. 황 신임 차관은 다주택자였으나 작년에 세종시 도담동 소재 아파트 1채를 매각해 배우자 명의의 서울 서초구 방배동 아파트 1채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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