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3일 "사전투표로 서울과 부산의 미래를 책임질 박영선, 김영춘 후보를 지켜달라"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사전투표에 참여해달라고 독려했다.
신영대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번 재보궐 선거는 서울과 부산의 대전환과 재도약을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다. 시민 여러분, 미래에 투표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신 대변인은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와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에 대해 "시민의 편에 서서 기대에 부응할 적임자들"이라며 "포스트코로나 시대 서울과 부산의 도약으로 대한민국 경제를 든든하게 책임질 후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경제의 가장 큰 두 축인 서울과 부산을 이끌 박영선, 김영춘 후보의 능력을 믿고 선택해달라"며 "서울과 부산의 미래를 시민들께서 직접 열어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 드린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에 대해서는 "스스로의 비리와 특혜, 거짓을 덮기 위해 1년간 행정력을 낭비할 후보들"이라고 비판했다.
신 대변인은 "특히, 내곡동 부동산 셀프 보상 의혹, LCT 분양특혜 의혹, 재산 누락 등 각종 부동산 관련 의혹으로 얼룩진 국민의힘 두 후보에게 서울과 부산의 희망을 기대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이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역에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유세와 함께 사전투표 독려 캠페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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