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사외이사 중심 이사회 및 위원회 구축…"경영 투명성 제고"
2021-04-06 15:46:58 2021-04-06 15:46:58
[뉴스토마토 권안나 기자] 금호석유(011780)화학이 사외이사 중심의 이사회를 구축해 경영 투명성 제고에 힘을 싣는다.
 
금호석유화학 주주총회 표결 현장. 사진/금호석화
 
금호석화는 6일 올해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신규 선임된 5명의 이사들과 함께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임 대표이사에 백종훈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금호석화는 또 이사회 내 위원회를 전면 사외이사 중심으로 구성했다. 올해 정관 변경에 따라 새롭게 설치된 3개의 위원회 중 내부거래위원회와 보상위원회는 전원을 사외이사로, ESG위원회는 사외이사를 3분의 2이상으로 구성한다. 
 
각 위원회의 위원장 역시 사외이사가 맡아 운영의 투명성과 독립성을 한층 제고한다. 감사위원회 위원장에는 황이석 사외이사, 내부거래위원회 위원장에는 이정미 사외이사, ESG위원회 위원장에는 박순애 사외이사가 각각 선임되었다. 보상위원회는 작년 주주총회에서 선임된 이재경 사외이사가 위원장을 맡는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각계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이사진이 금호석유화학의 경영 효율성과 투명성 및 주주와 이해관계자의 권익을 제고하는 데 힘써 줄 것으로 믿는다”며 기대를 전했다. 
 
권안나 기자 kany87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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