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미국 최대 인터넷서점의 전자책 판매량이 종이책 판매량을 넘어서면서 전자책 관련주가 상승세다.
1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NYT)는 아마존닷컴이 집계한 결과 4~6월 사이 종이책 100권이 팔릴 때 마다 킨들용 전자책 콘텐츠는 143권 다운로드됐다고 보도했다.
아마존닷컴은 "출판업계에 새로운 변화로, 변화 추세는 점점 빠르게 진행된다"며 "최근 4주 동안은 종이책 100권이 팔릴 때 마다 전자책 콘텐츠 180권이 다운로드 됐다"고 밝혔다.
또 "10년내 종이책 판매량은 전체 도서 판매량의 25%에 못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아마존닷컴은 지난 6월 전자책 단말기 킨들 가격을 259달러에서 189달러로 크게 낮추면서 단말기 판매량 역시 3배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글로벌 추세와 기대감에 힘입어 20일 14시05분 현재 국내 전자책 관련 테마주는 전일 보다 1.4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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