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다음달 2일 예정된 전당대회와 관련해 "내부를 철통같이 단결하는 단합 전대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18일 윤 비대위원장은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 대표 선출 예비경선 대회에서 "내각이 새로 정비됐고 당 원내지도부도 진용을 갖추고 있다. 이제 마지막으로 당 지도부 선출이 남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정청은 한 몸처럼 위기 극복에 나서고 있다"면서 "새로워진 민주당의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쇄신 전대"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반드시 전대를 성공시켜 유능한 개혁정당, 세밀한 정책정당으로 가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윤 비대위원장은 "당 안팎으로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겨줘 어깨가 무겁다"며 "우리 앞에 놓인 과제를 하나씩 해결하겠다"고 자신했다.
이어 "비대위는 호시우보의 자세로 나아가겠다. 호랑이 눈처럼 예리하게 민심을 살피고 소처럼 우직하게 변화와 혁신을 하겠다"며 "자기 성찰 위에 민생정책, 개혁과제, 공정과 민생, 평화라는 민주당 가치를 복원하겠다"고 말했다.
윤호중 신임 원내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1대 국회 제2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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