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하락 마감

[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하락 마감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9.04포인트(-1.52%) 내린 3171.66에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은 2조7103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1조4325억원, 1조2823억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1.28%)를 제외한 섬유·의복(-1.38%), 화학(-1.77%), 기계(-1.71%), 전기·전자(-2.01%), 유통업(-2.07%), 건설업(-1.14%) 등 대부분 종목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모두 내렸다. 특히 SK하이닉스(000660)(-4.33%), NAVER(035420)(-2.69%), LG화학(051910)(-3.25%), 삼성SDI(006400)(-2.75%), 셀트리온(068270)(-2.83%), 기아(000270)(-2.44%), LG전자(066570)(-3.49%) 등은 2% 이상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9.66포인트(-0.94%) 내린 1022.22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개인은 2635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1267억원, 기관은 1008억원을 순매도 했다.

 

시총 상위 종목에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4.15%), 셀트리온제약(068760)(-3.68%), 펄어비스(263750)(-3.90%), 알테오젠(196170)(-3.43), SK머티리얼즈(036490)(-2.28%) 등은 내렸다. 반면 제넥신(095700)(1.07%), 원익IPS(240810)(0.36%), 엘앤에프(066970)(0.42%) 등은 올랐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30원(0.57%) 오른 1118.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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