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15만8581명 추가돼 지난 2월 26일 백신접종을 시작한 이래 하루 접종자로는 최다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15만8581명 추가돼 총 219만549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국내 인구(5200만명) 대비 접종률은 4.2%다.
누적 1차 접종자 중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사람이 127만7777명이고,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은 91만7715명이다.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자는 1만9613명이 추가되면서 2차 접종 완료자는 9만8767명이 됐다.
백신 접종 뒤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321건이 추가 접수돼 총 1만3332건으로 늘었다. 신규 사망 사례는 3건이 보고됐다.
이상반응 신고 321건 중 308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경미한 사례였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6건, 중증 의심 사례는 경련 등 4건, 사망 사례는 3건이 신고됐다.
전체 백신 접종자 229만4259명 기준 이상반응 신고율은 0.58%다. 백신별 이상반응 신고율은 AZ 백신이 0.93%, 화이자 백신이 0.14%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15만8581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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