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비대면 문화센터.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롯데백화점이 오는 28일부터 ‘여름학기 문화센터 회원 모집’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여름학기 문화센터는 오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선착순 마감된다.
우선, ‘하이브리드’라는 테마 아래 한 번에 두 가지 색다른 체험을 동시에 맛 볼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프리미엄 결합 강좌를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한강에서 요트를 타며 풍경을 그림으로 담아보는 요트크루징 X 드로잉 클래스와 필라테스 수업 진행 후 운동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건강도시락 레시피를 배워보는 필라테스 X 쿠킹 강의 등이 진행된다.
2021년 대한민국 수산대전 행사에 발맞춰,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돕고 내수진작에 기여하기 위해 ‘식탁위의 바다’ 테마 강좌도 선보인다. 이 테마에서는 ‘상생상회’가 추천하는 산지의 수산물을 집에서 받아볼 수 있으며, 정호영 셰프가 진행하는 무공해 감태를 활용한 라이브 쿠킹클래스를 만나볼 수 있다. 김지민 칼럼니스트의 수산물 구매 팁, 요리연구가 제이디와 함께하는 해녀밥상 클래스 등을 마련했다.
‘스포츠’ 테마도 준비했다. 롯데골프단 소속 최혜진, 이소영 선수들이 직접 지도를 진행하는 골프 원포인트 레슨과 이번 올림픽 최초로 공식종목으로 채택된 서핑 원데이 클래스, 뜨거운 여름날에도 실내에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볼링 레슨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문화센터를 나오지 못하는 고객들과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랜선문화센터’ 테마를 기획해 대한민국 식품명인들과 함께하는 랜선쿠킹클래스, 부동산 재태크 클래스 등을 진행한다. MZ세대들이 함께 취향을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테마로는 나만의 식물 키우기, 스마트스토어 입문자 모임, 미술품 컬렉팅 커뮤니티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여름학기 접수는 각 점포 내 문화센터에서 방문 접수와 함께 롯데문화센터 인터넷 및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강좌별 선착순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현종혁 롯데백화점 고객경험부문장은 “코로나로 침체됐던 시기를 이겨내고 새롭게 일상을 리프레시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답답함을 이겨내고 상쾌함을 되찾을 수 있는 문화센터 강좌들을 다수 준비했다”며, “고객들의 일상에 행복을 더하는 프리미엄 복합문화생활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향후에도 다양한 강좌들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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