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협력사에게 총 632억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삼성전자는 29일 공시를 통해 DS부문 우수협력회사에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급 규모는 총 632억원이다.
지급 목적에 대해 삼성전자는 "사업장내 안전사고 예방과 품질 향상 및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 확산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협력사를 상반기, 하반기 연 2회에 걸쳐 평가한 후 오는 7월과 2022년 2월에 분할 지급할 예정이다. DS부문 상주 협력회사 전체에 대한 총 지급 규모는 880억원으로 예상됐다.
회사는 "업체별 평가를 통해 중소기업 269개사 중 일정 등급 이상의 중소기업에게 평가 등급에 따라 지급할 것"이며 "632억원은 예상 금액으로 평가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대·중소기업·농어업 협력재단에 지급 금액을 출연하고, 이들이 각 중소기업에 지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날 삼성전자는 재단법인 호암재단에 37억원의 사회공헌 기부금을 출연한다고 공시했다. △과학(물리·수학) △과학(화학·생명) △공학 △의학 △예술 △사회봉사 등 6개 분야에 삼성 호암상 시상 및 운영비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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