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캐나다와 코로나 상황 개선 시 고위급 대면 교류 재개"
G7 외교·개발장관회의 참석해 마크 가노 캐나다 외교장관과 '약식회담' 진행
2021-05-05 20:29:22 2021-05-05 20:29:22
[뉴스토마토 장윤서 기자] 정의용 외교부장관이 마크 가노 캐나다 글로벌부 외교장관과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는 대로 고위급 대면 교류를 재개하기로 했다.
 
5일 외교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이날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G7 외교·개발장관회의에 참석해 마크 가노 장관과 약식회담을 갖고 고위급 교류, 국제사회에서의 협력 등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양국 장관이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어 여건이 갖추어지는 대로 고위급 대면 교류를 재개해 나가기로 했다" 밝혔다. 
 
또 정 장관은 캐나다가 한반도 평화 구축 노력에 기여해온 점을 언급하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캐나다의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다. 
 
두 장관은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서 코로나19 대응, 인권 등 다양한 국제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에서 긴밀히 공조해나가기로 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회의 참석 차 영국 런던으로 출국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장윤서 기자 lan486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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