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상장社 신규시설투자 6.6조..전년比 38.2%↑
2010-07-26 06: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올 상반기 상장법인의 신규시설투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26일 올초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유가증권과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의 신규시설투자 등 공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공시된 신규시설투자금액은 6조655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8.17%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27.06%, 코스닥시장에서 454.15%씩 늘어 코스닥 시장에서의 투자가 두드러졌다.
 
기업별로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LG디스플레이(034220)가 파주 P8 공장에 추가로 2조2130억원을 투자해 신규시설 투자에 가장 적극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하이닉스(000660)가 기존공장 증설 등에 9210억원, 호남석유(011170)화학이 여수 NC공장 2차 증설과 계열공장 증설에 5200억원을 투자하며 그 뒤를 이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서부T&D(006730)가 신규 시설투자에 1400억원을 들였고, SKC(011790)솔믹스가 LED 공정 구축에 911억원을 투자했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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