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서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일만에 다시 700명을 넘어서며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165명, 사망자는 5명 늘었다.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신규 사례도 523건 추가됐다.
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701명이다. 국내 발생 672명, 해외 유입 29명으로 총 누적 확진은 12만6745명이다.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2일 606명, 3일 488명, 4일 541명, 5일 676명, 6일 574명, 7일 525명, 8일 701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40명, 경기 192명, 인천 20명 등 수도권이 452명이다. 비수도권은 울산 47명, 경남 37명, 강원 27명, 부산 26명, 경북 20명, 대구 13명, 전남 11명, 충북 9명, 대전 8명, 광주·세종·제주 각 5명, 전북 4명, 충남 3명 등 220명이다.
이날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7812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만4312건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859명으로 현재 799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65명, 사망자는 5명이다. 총 누적 사망자는 1865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3만8982명,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366만2587명이다. 2차 신규 접종자는 7만6790명, 누적 접종자는 47만3994명이다.
백신 접종 후 신규 이상반응 신고도 523건 발생했다. 사망 사례는 3건이 신고됐다. 사망자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자 1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 2명이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2건 늘었다. 모두 화이자 백신 접종자다.
신경계 이상반응 등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20건이 추가됐다. AZ 백신 접종자 8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 12명이다.
나머지 신고 건수는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나는 두통, 발열,근육통, 오한, 메스꺼움 등 경증 사례다.
지난 2월 26일 첫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후 누적 이상반응 의심 신고 건수는 1만9394건이다. 이 중 AZ 백신이 1만6238건, 화이자 백신은 3156건이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누적 187건, 중증 이상반응 의심 사례는 누적 423건, 사망 사례는 누적 95건이다.
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01명으로 집계됐다. 백신 이상반응 신규 사례는 523건 추가됐다. 사진은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정서윤 기자 tyvodlov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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