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팟캐스트 플랫폼 팟빵이 오는 13일부터 음악 팟캐스트 ‘KCM의 팔토시’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KCM이 DJ로 진행하는 ‘팔토시’는 1990년부터 2000년대 사이의 숨은 명곡을 선곡해 팬들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으로 24시간 라이브로 청취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실력파 인디 뮤지션들의 무대가 사라지는 게 아쉬워 ‘팟캐스트계의 스케치북’을 만들고 싶다는 기획 의도로 제작됐다.
오는 13일 공개될 첫 방송에서는 ‘그냥 걸었어’ 코너를 통해 개그맨 조세호와의 전화 통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디 뮤지션들의 라이브 무대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 외에도 팟빵은 트로트 가수 진시몬의 ‘트롯몬스터’, 유명 포크 가수 추가열의 ‘리스닝 뮤직’ 등의 단독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팟빵 관계자는 "다양한 DJ들이 참여한 장르별 음악 프로그램부터 주제별 플레이리스트까지 풍성한 들을 거리를 다채롭게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 잊혀가는 라디오의 감성을 잇고 음악성 짙은 큐레이션 서비스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이브 음악 팟캐스트 ‘KCM의 팔토시’ 썸네일. 사진/코리아센터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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