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제 도입…5명 본선행
예비 경선 비전 발표회 25일, 본경선 진출 결과 27일 발표
2021-05-18 15:29:08 2021-05-18 15:29:08
[뉴스토마토 조현정 기자] 국민의힘이 내달 11일 열리는 당 대표 경선에 예비 경선제를 도입, 본경선에 5명이 진출하는 내용의 경선 제도를 의결했다.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제 2차 회의를 열고 경선 제도를 의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오는 26~27일 당원 선거인단 50%, 국민 50% 비율의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본경선 진출자 결과는 27일 발표한다.
 
본경선은 현행 당헌·당규 제도를 준수하기로 했으며 예비 경선 및 본경선 여론조사에서는 역선택 방지를 위한 설문을 넣기로 했다.
 
예비 경선 비전 발표회는 25일 오전 10시 서울 누리꿈 스퀘어에서 진행된다. 지역 순회 합동 연설회는 △30일 광주·전북·전남·제주(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6월2일 부산·울산·경남(부산 벡스코) △3일 대구·경북(대구 엑스코) △4일 대전·세종·충북·충남(대전 KT인재개발원) △5일 서울·인천·경기·강원(장소미정) 순으로 열린다.
 
현재까지 김웅·김은혜·윤영석·조해진·조경태·주호영·홍문표 의원을 비롯해 신상진 전 의원 등 모두 8명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출마 시기를 고심 중이며 나경원 전 의원 역시 이번주 중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황우여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 주재로 18일 국회에서 선거관리위원회 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 공동취재사진
 
조현정 기자 j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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