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36.4%, 이재명 27.5%…이재명, 광주·전라 높은 지지
코리아정보리서치 조사결과…윤석열, 이 지사 약세 지역서 높은 지지
2021-05-27 09:54:51 2021-05-27 09:54:51
[뉴스토마토 장윤서 기자]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6.4%,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7.5%를 기록하며 양강구도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 지사는 경기·인천과 광주·전라 지역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고, 윤 전 총장은 이 지사 지지율 약세 지역에서 강세를 보였다. 
 
2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가 뉴스핌 의뢰로 24일 1천17명을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은 36.4%, 이 지사는 27.5%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이 지사의 지지도는 경기·인천(35.1%), 광주·전라(48.3%)에서 특히 강세를 보였다. 윤 전 총장은 경기·인천(30.6%), 광주·전라(12.5%)로 약세였다. 
 
하지만 이 지사는 서울(21.8%), 대전·세종·충청(20.5%), 대구·경북(16.5%), 부산·울산·경남(20.9%), 강원·제주(15.4%)에서는 평균 지지도에 미치치 못하는 지지도를 보였다. 윤 전 총장은 이 지사 이 지사 약세 지역에서 강세를 보였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지사는 30대(29.2%)와 40대(39.4%)에서 윤 전 총장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윤 전 총장은 20대(30.9%), 50대(38.3%), 60대 이상(49.1%)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6.4%,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7.5%를 기록하며 양강구도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와 함께 지난 4월 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1동 주민센터에 차려진 2021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뒤 차량으로 이동하는 모습. 사진/공동취재사진단
장윤서 기자 lan486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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