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백신휴가제 도입…최장 6일 유급휴가
잔여백신 당일 예약해도 바로 백신휴가 사용 가능
2021-05-28 10:04:10 2021-05-28 10:04:10
사진/티몬 제공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티몬이 28일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유급 휴가를 시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백신휴가제 도입에 따라 모든 임직원에게 각 회차별 백신 접종 시 ‘2+1일’ 유급휴가가 지급된다. 접종 당일부터 주어지는 기본 유급휴가 2일에 더해, 이상 반응이 있으면 의사 소견 없이도 추가로 1일의 휴가가 주어져 한 차례 접종 시 최장 3일의 유급휴가를 쓸 수 있다. 두 차례의 접종이 필요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시 길게는 6일의 휴가가 가능한 셈이다.
 
잔여백신(예약 취소 백신)을 당일 예약해 접종할 경우에도 바로 휴가를 사용할 수 있게 한다.
 
티몬 관계자는 “직원들이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부터 두려움을 떨치고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백신 접종을 적극 독려할 계획”이라며, “접종률 상승으로 코로나19 조기 극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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