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건설현장 적용 가능한 기술 공모
내달 31일까지 접수…수상팀에는 벤처투자 등 혜택
2021-06-01 14:10:09 2021-06-01 14:10:09
2021 현대건설 기술공모전 포스터. 이미지/현대건설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현대건설(000720)은 이달 1일부터 내달 31일까지 국내 기업, 대학,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2021 현대건설 기술공모전’ 응모작을 모집한다. 
 
응모분야는 △원가 절감형 기술(토목, 건축, 주택, 플랜트 공법, 장비 개발 외) △스마트 건설(건설 로보틱스, 3D 프린팅·스캐닝, 빅데이터·AI, 스마트시티 외) △친환경(해상풍력, 태양광 발전, 바이오가스, 오염토정화 외) 등 건설현장에 직접 적용 가능한 기술이다. 
 
접수를 희망하는 이는 현대건설 홈페이지를 통해 ‘기술공모전 제안서’를 포함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은 오는 8월 서류심사, 9월 발표심사를 거치며, 제출된 응모작은 아이디어 적정성, 개발 필요성, 경제성, 창의성 등의 기준에 맞춰 심사를 받는다. 
 
수상작은 10월 발표 예정이다. 최우수상(1팀), 우수상(4팀), 장려상(10팀) 수상팀은 소정의 상금을받는다. 
 
수상한 업체는 상금 외에도 추가 검토를 거쳐 현대건설 기술연구원과 공동연구 수행, 기술검증 적용 현장 제공, 협력사 등록 및 스타트업 CVC(Corporate Venture Capital·대기업 벤처투자) 투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는다. 
 
현대건설 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으로 건설산업의 미래혁신을 선도할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건설현장에 직접 적용할 수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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