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에이치알은 두산과 함께 두산 협력사의 인력 채용을 지원하기로 협약하고, 협력사의 채용 공고를 한데 모은 ‘두산 협력사 채용관’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두산 협력사 채용관은 두산의 우수 협력사 50여곳이 입점해 있으며 앞으로 100여곳까지 참여 기업이 늘어날 예정이다.
채용관은 주목도가 높은 사람인 사이트의 메인 페이지 최상단에 있어 인지도가 낮은 중소기업의 채용공고를 구직자가 놓치지 않고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협력사의 채용 공고는 물론, 기업 소개와 인재상 등을 담은 콘텐츠도 마련해 구직자의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한다.
두산은 중소 협력사가 현실적으로 인력 채용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점을 감안해 이번 채용관 관련 비용을 전액 지원했다. 이로써 협력사들은 무료로 자유롭게 채용공고를 올리고, 사람인의 선진적인 인재 선발 서비스도 활용해 보다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인재를 뽑을 수 있게 됐다.
김강윤 사람인에이치알 B2B사업본부장은 “최근 중소 제조업계의 구인난으로 이들 기업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장기 성장동력이 정체되는 상황”이라며 “국내 대표 구인구직 플랫폼 사람인을 통해 협력사가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기업 경쟁력을 키워 나가며 두산과 협력사가 함께 성장하는 발판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람인에이치알의 온라인 채용관은 사람인 플랫폼에 기업·공공기관의 협력사나 특정 지역·산업에 속한 업체들의 채용 공고를 큐레이션한 서비스다. 만성적인 구인난을 겪는 협력사의 채용을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이 지원하는 ‘온라인 상시 채용 박람회’로 각광받고 있다.
자료/사람인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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