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재훈 기자] 현대자동차가 깨끗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온·오프라인 연계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 '2021 롱기스트 런'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2016년부터 이어진 '롱기스트 런' 캠페인을 통해 과거 5년간 수도권 매립지 내 아이오닉 포레스트 조성을 위한 나무 기부, 자동차 폐자재를 재활용한 어린이 러닝 트랙 조성, 친환경 보일러 기부 등 진정성 있는 친환경 캠페인을 실천해 오고 있다. 사진/현대차
'롱기스트 런'은
현대차(005380)가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대표적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누적 참가자 약 15만명을 넘어서며 대표 친환경 캠페인으로 자리잡았다. 작년에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언택트 레이스(비대면 달리기)란 차별화된 마라톤 대회를 도입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2021 롱기스트 런'은 참가자가 전용 앱을 다운로드한 후 달리기, 친환경 미션 등에 참여해 환경 보호를 위한 실천에 동참할 수 있는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2021 롱기스트 런' 캠페인 '언택트 레이스'는 다음달 9일부터 10일간 원하는 코스를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에도 '롱기스트 런'은 참가자들이 의미 있는 기부를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오는 20일까지 '롱기스트 런 앱'을 이용해 의류 기부(선착순 300명), 유료 참가(선착순 3000명), 무료 참가 중 본인이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2021 롱기스트 런' 참가자는 '언택트 레이스'를 달리는 동안 제시되는 '팝업 퀴즈 미션'을 풀며 선택한 거리를 완주할 경우 에코 마일리지를 쌓을 수 있다. 에코 마일리지는 롱기스트 런 앱의 '에코 마일리지샵' 내에서 상품 응모에 사용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환경을 생각하는 작은 실천을 통해 코로나19로 움츠러든 우리의 일상에 작은 희망과 꿈이 피어나길 바란다"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노력과 함께 제로 웨이스트, 자원 순환 등 다양한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지는 고객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으로 범위를 확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조재훈 기자 cjh125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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