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현대차(005380)가 하반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는 소식에 하루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30일 9시15분 현재 주가는 전날보다 2.08% 상승한 14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은 이날 현대차가 하반기에도 호실적 랠리를 유지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21만원을 유지했다.
모세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수요 둔화 우려와 추가적인 공급 능력 확보에 대한 의구심이 주가 상승을 내리 누르고 있지만 신차 효과가 부각되면서 수요 위축 대비 시장 대응력이 강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모 연구원은 또 "오는 10월 이후 미국·중국·러시아·브라질 공장 운영 등을 통해 향후 2년 안에 70만대 가량의 추가 생산량이 확보될 것이라는 전망도 현대차의 중장기 성장성을 높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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