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신한카드는 사내벤처 '아트플러스' 주관으로 개최한 아트페어에서 6억원의 작품을 판매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아트페어는 신진 작가·갤러리와 초보 콜렉터를 연결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기획됐다. 갤러리 32곳이 참여, 128명 작가의 작품을 소개했다. 작품 가격도 10만원대부터 시작해 콜렉팅 진입 문턱을 낮췄다.
무엇보다 90년대생 작가들의 작품이 대거 소개됐다. 10대 콜렉터도 탄생하는 등 MZ세대 참여를 활성화했다는 평가다.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고해상도 3D홀로그램을 상영하고 시대정신이 담긴 아트북 콜렉션을 마련했다. 건축·음악·설치미술·무용 등 이종 예술과 컬래버레이션 스테이지도 열렸다.
아트페어와 동시에 론칭한 온라인 플랫폼 '마이 아트 플렉스'에도 1300여명의 고객이 가입하는 성과를 냈다. 신한카드는 향후 플랫폼에 소장품, 전시정보 등을 공유하는 '아트 플렉스' 공간을 개설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아트 라이프를 추구하는 MZ세대 고객과 차별화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문화 예술 생태계를 확장하는 데 일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아트페어 '더프리뷰한남'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사진/신한카드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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