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800명대 돌파한 신규 확진…갈 길 먼 전 국민 백신 접종
2021-07-02 17:17:22 2021-07-02 17:17:22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26명으로 집계되면서 176일 만에 800명대를 넘어섰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유입 61명을 뺀 지역사회 감염자는 765명입니다.
 
특히 학원과 식당을 통한 집단감염이 확대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 수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337명, 경기 260명, 인천 22명 등 수도권에서만 619명이 감염돼 지역 발생 중 81%를 차지했습니다.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까지 나오면서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백신 신규 접종자는 1차 4043명, 2차는 8만6635명입니다. 누적 1차 접종자는 1534만827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29.9%입니다.
 
2차 접종 완료자는 총 515만6549명으로, 전 국민의 10.0%에 불과합니다.
 
잇따르는 집단감염에 전파력이 더 센 변이 바이러스까지 확산하고 있어 신속한 백신 접종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백신 2차 접종률도 10%에 불과한 상황에서 델타 변이가 지역사회에 확산될 경우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을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방역당국은 거리두기 개편안을 연기한 수도권에 대해 확진자 추이를 살펴본 후 다음 주 중반 거리두기 방안을 다시 결정할 계획입니다.
 
뉴스토마토 정서윤입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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