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저니 캠페인 포스터. 사진/CJ프레시웨이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CJ프레시웨이가 단체급식과 카페 점포의 탄소배출·폐기물 저감에 나선다.
그린 저니 캠페인은 단체급식과 카페 점포의 탄소배출 및 폐기물을 저감하는 환경보호 활동이다. 식자재 배송 효율화, 저탄소 및 비건 메뉴 운영, 일회용품 사용 절감, 잔반량 감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캠페인의 첫걸음은 탄소발자국 줄이기를 위한 식자재 배송 효율화다. 단체급식 점포의 식자재 배송 횟수를 최적화해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방식으로 운영 규모 및 식자재 저장 공간 등 조건을 충족한 점포가 참여 대상이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6월 한 달간 단체급식 점포 38곳의 식자재 배송 횟수 최적화를 통해 배송 거리를 이전보다 1553km를 줄이며 540kg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축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는 30년산 소나무 약 82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탄소량과 맞먹는다.
또 CJ프레시웨이는 육류, 유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저탄소 및 비건 메뉴를 개발해 단체급식과 카페 점포에서 판매를 확대하는 한편 일회용품 사용과 잔반량을 줄이는 폐기물 저감 활동에도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그린 저니 캠페인을 계기로 식자재 유통부터 단체급식 등 푸드서비스 사업 전반에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탄소배출 및 폐기물 저감 활동을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며 "건강한 식문화를 만드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사업과 연계된 환경보호 활동을 적극 실천하며 ESG 경영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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