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지난달 국제 여객수가 사상 두번째로 많은 규모를 기록했지만, 최대 성수기는 이번달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인천공항공사의 7월 자료에 따르면 인천공항을 이용한 국제선 여객수는 294만111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외 화물도 대한항공은 15.1% 증가한 11만8008톤, 아시아나항공은 7.1% 증가한 4만8296톤을 기록했다.
조병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7월부터 시작되는 여름 성수기는 8월 절정에 달하고 9월 추석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올해 상반기 내국인 출국자수는 593만3865명으로 아직 많지 않고, 향후 원달러 환율도 추가적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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