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키움증권은 5일
대우조선해양(042660)에 대해 "수주 증가로 올해 연간 매출 목표인 12조원 달성이 충분히 가능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9500원을 그대로 유지했다.
최원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의 올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무난한 수준"이라며 "매출액의 경우, 지난 1분기에 이어 줄어들고 있는데, 이는 상선 매출의 감소와 원화 강세의 영향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최 연구원은 "올 상반기보다는 하반기 매출액이 더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최근 조선시황이 개선되면서 현재까지 약 70억달러의 수주를 기록했는데, 연간 100억달러 수주 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수주 증가로 인해 하반기 도크 회전율이 상반기 대비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며 "대우조선해양의 연간 매출 목표인 12조원 달성도 충분히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