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세 번째 영어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정상에 올랐다.
19일(현지시간) 빌보드는 이달 9일 발매된 '퍼미션 투 댄스'가 싱글 차트 '핫 100'로 데뷔했다고 밝혔다. '퍼미션 투 댄스'는 앞서 7주 연속 핫 100 1위를 기록한 BTS의 '버터(Butter)'와 바통터치를 했다.
'버터'는 이번 주 7위를 기록했다. BTS는 '핫100' 톱 10에 2곡을 올려놓았다.
'퍼미션 투 댄스'는 스트리밍 1590만회, 라디오 청취자수 110만명, 음원 다운로드 14만100회를 기록했다.
BTS 곡이 핫 100 1위에 오른 것은 '다이너마이트', '새비지 러브' 리믹스(피처링 참여), '라이프 고스 온', '버터'에 이어 '퍼미션 투 댄스'가 다섯 번째다.
'다이너마이트' 이후 발표한 BTS의 모든 싱글이 핫 100에 1위로 직행하고 있다.
신곡 '퍼미션 투 댄스'는 세계적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이 참여해 일찍부터 관심을 끌었다. 시런의 메가 히트곡 '셰이프 오브 유(shape of you)'를 탄생시킨 영국 출신 프로듀서 스티브 맥, 조니 맥데이드도 작곡진으로 가세했다. 여기에 '버터' 작업에 참여했던 제나 앤드류스가 합세했다.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뮤직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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