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장원 기자]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페이스북 계정을 개설하고 "제가 가지고 있는 생각을 직접 국민께 말씀드리고 페친분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최 전 원장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는 메시지라고들 하더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최 전 원장은 미용실에서 펌을 하고 있는 자신의 사진 2장을 첨부했다.
최 전 원장은 "생전 처음으로 에스엔에스 계정을 열었다"며 "낯설고 어색한데 어젯밤 아들에게 속성으로 배웠다. 어색하지만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고 했다.
최 전 원장이 곧바로 올린 두 번째 글에서는 전날 만난 자영업자의 고충을 전달했다.
최 전 원장은 "어제 냉면집에 들렀다. 하지만 장사를 70년이나 하신 사장님께서 눈시울을 붉히며 한 말이 아직도 귓가에 선하다. '장사하는 사람들 너무 힘듭니다' '그저 버틸 뿐입니다'"며 "우리 국민들 한 말씀 한 말씀을 '경청'하겠다. 어떻게든 내일을 밝히기 위해 뚜벅뚜벅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페이스북 계정을 개설하고 "제가 가지고 있는 생각을 직접 국민께 말씀드리고 페친분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최재형 전 감사원장 페이스북 화면 캡처
문장원 기자 moon334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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