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장원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당 대선 주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선 경선 방식 등에 관해 논의한다.
국민의힘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이 대표와 서병수 대선 경선준비위원장, 당 대선 출마자 11명이 모두 모여 '대선 경선후보 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참석 대선 주자들은 김태호, 박진, 안상수, 유승민, 윤희숙, 원희룡, 장기표, 최재형, 하태경, 홍준표, 황교안 등 총 11명이다.
당내 대선 주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자리에서 경선 규칙과 진행 방식 전반에 대한 설명과 정책 공약집 증정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7일 당 경준위는 예비경선 1차 컷오프를 100% 여론조사를 통해 결정하기로 확정했다.
국민의힘은 1차 컷오프에서 후보를 총 8명으로 압축한 뒤, 2차 컷오프에서 후보 4명을 최종 결정해 본경선에 돌입할 계획이다.
대선 경선 후보들의 모임도 정례화한다. 국민의힘은 다음 달 4일과 18일에 당 대표와 경준위원장, 경선 후보들이 모여 경선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점 등에 관해 토론하는 자리를 갖는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당 대선 주자들이 29일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대선 경선 방식 등에 관해 논의한다. 사진은 이 대표가 지난 9일 국회에서 열린 대선 경선준비위원회 첫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사진
문장원 기자 moon334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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