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오늘 부산 방문…부·울·경 민심 잡기 나선다
출마 선언 이후 부산 첫 방문…소상공인 간담회 등 일정
2021-07-31 06:00:00 2021-07-31 06:00:00
[뉴스토마토 조현정 기자] 여권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1일 부산을 찾아 부산·울산·경남(PK) 공략에 나선다. 대선 출마 선언 이후 첫 부산 방문이다.
 
이 지사 측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부산을 찾아 북항과 가덕도 일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소상공인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후 창원으로 이동해 경남 지역 청년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부울경 메가시티'를 비롯한 경남 지역 현안을 청취한다. 이번 방문은 PK 표심 잡기에 돌입, '이길 수 있는 영남 후보'라는 점을 내세우며 자신의 확장성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이 지사는 3박 4일 동안 부산을 포함한 전국 순회 방문 일정을 소화한다. 오는 8월1일에는 전주·전북·충남을 방문하고 2일에는 대전·충북을 돌아볼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0일 중구 대봉동의 민주당 대구시당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조현정 기자 jhj@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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