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재훈 기자]
현대차(005380)는 다인승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을 선도할 다목적차량(MPV) 택시 모델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현대차의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 사진/현대차
현대차는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의 초기 개발단계부터 ‘카카오모빌리티’와 전략적 협업을 진행해 왔다.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는 플랫폼 운송 사업자, 운전자, 서비스 이용 고객 등이 필요로 하는 사항이 반영됐다. 고객들은 이달 중 '카카오 T 벤티'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현대차는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를 통해 카카오 T 벤티 등과 같은 플랫폼 기반 운송사업을 토대로 빠르게 성장 중인 다인승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는 기존 스타리아 라운지 9인승 스마트스트림 LPG 3.5 엔진 사양을 기반으로 전동식 사이드 스텝, 17.3인치 루프 모니터, 스마트 파워 슬라이딩 도어,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2열 열선시트를 기본 사양으로 적용해 탑승 고객의 편의성을 한층 향상시켰다.
현대차의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 사진/현대차
여기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안전 하차 보조, 전 좌석 3점식 시트 벨트, 전 좌석 헤드레스트, 전복감지 커튼 에어백 등이 탑재됐다.
가격은 법인 및 개인 택시(일반과세자) 기준 3971만원, 개인택시(간이과세자, 면세) 기준 3610만원부터다. 이 차량은 플랫폼 운송 사업자 및 영업용 택시 사업자에 한해 판매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스타리아는 미래지향적인 외관과 극대화된 공간 활용성으로 미래형 모빌리티의 경험을 선제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차량"이라며 "운전자와 고객 모두를 고려한 사양 구성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다인승 모빌리티 시장을 이끌어갈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재훈 기자 cjh125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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